국내서만 맛보는 동서식품 오레오 오즈
지난해 매출액 200여억원 기록
[뉴스핌=장봄이 기자] 동서식품 시리얼인 오레오 오즈가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오레오 오즈가 지난해 매출액 200여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이 137억원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전체 시리얼 시장 규모가 2016년(1월~11월) 1924억에서 2017년(1월~11월) 2114억으로 9.8%(190억)으로 성장한 것을 고려해 볼 때, 오레오 오즈의 매출 증가가 국내 시리얼 시장 성장을 견인한 셈이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확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시리얼 시장에서 오레오 오즈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레오 오즈는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키덜트(Kidult) 제품으로, 동글동글하고 바삭한 초코링과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특징이다.
식사 대용식은 물론 디저트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홈쿠킹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오레오 오즈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문대건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 식품의 오레오 오즈는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풍미가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시리얼"이라며 "다양한 시리얼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동서식품>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