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문화소외계층 50여명이 경강선 KTX를 타하고 평창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행사가 열렸다.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레일은 ‘사단법인 서울재가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 50여명을 초청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해피트레인’ 행사 기념사진 <사진=코레일> |
이번 행사는 코레일사회봉사단이 주최하고 서울재가장애인협회가 주관했다. 평소 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행사 취지다.
이날 행사는 ▲경강선 KTX 체험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허균·허난설헌 생가터 및 기념관 견학을 포함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코레일사회봉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전국 규모 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아동과 청소년, 이산가족과 같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코레일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동계 패럴림픽 대회 기간 중 의미있는 행복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받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