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나은경 기자] 문화소외계층 160여명이 '희망열차'를 타고 함께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5일 희망철도재단과 코레일사회봉사단은 문화소외계층 어린이와 이주노동자 160여명이 참여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희망열차’를 운행했다.
지난 25일 오전 희망철도재단과 코레일사회봉사단이 공동주최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희망열차’ 행사 모습 <사진=한국철도공사> |
이번 행사에는 ▲경강선 KTX 체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 관람 ▲강원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투어와 같은 일정들이 포함됐다.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이산가족과 같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희망철도재단과 코레일사회봉사단 측 설명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인 희망열차는 노사가 함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랑받는 철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희망철도재단은 공공부문 최초로 노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이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레일사회봉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전국 규모 봉사단을 조직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