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실적 좋은 금융株 러브콜…정유·화학주도 '굿'

기사입력 : 2018년03월04일 11:02

최종수정 : 2018년03월04일 11:03

한국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S-Oil·롯데케미칼 등 추천

[뉴스핌=김형락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금융주가 이번주 추천주 리스트에 올랐다. 정제마진 개선, 제품 가격 상승에 정유·화학주도 양호한 주가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증권사 6곳은 이번 주(5~9일) 주간추천주로 17개 종목을 추천했다.

먼저 KB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자회사(저축은행, 캐피탈 등)의 대출자산이 고성장세"라며 "계열사와 연계영업을 통해 조성한 신탁 펀드 상품 출시 확대로 고객예탁자산과 자산관리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파생결합증권 발행 증가와 보유 지분증권의 평가 및 처분손익 증가 등에 따른 운용손익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하나금융지주를 추천주로 꼽았다. SK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8% 웃돈 4958억원으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나-외환은행 간 통합과정 마무리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경상적 비용률도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 ROE(자기자본이익률)가 8%인 것과 대비해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55배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는 게 SK증권의 분석이다.

정유·화학주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유안타증권은 S-Oil을 추천하며 "올해 3월 말 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RUC&ODC) 프로젝트의 기계적 완공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국영 석유화학기업 페트로 베트남(Petro Veitnam)의 Nhgi Son 정유설비 가동시기가 올해 2월에서 3분기로 연기됨에 따라 정제마진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롯데케미칼을 추천했다. KB증권은 "만성적인 공급과잉에 시달리던 비스페놀-A(BPA)·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의 가격 반등은 업황호전 시그널로 추정된다"며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금지 조치로 인해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페트(PET)칩 가격 강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