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마이스터고, 공기업‧건설사와 MOU 체결
[뉴스핌=서영욱 기자] 해외건설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와 공기업, 민간 건설사가 손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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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이날 공공기관, 건설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GS건설, 계룡건설, 우암코퍼레이션, 글로텍, 씨앤씨종합건설이 업무협약에 참여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학생들을 위한 직무 실습(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국내외 건설현장 견학을 지원한다. 맞춤형 교육 자문과 함께 산학겸임교사도 지원한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인재가 교육 이수 후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학교‧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건설산업의 미래는 청년 인재의 두 손에 달려있다"며 "업무협약으로 학교와 기업이 '해외건설 인재'라는 멋진 작품을 빚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제3회 해외건설 마이스터고 입학식에도 참석한다.
김 장관은 "마이스터고가 능력 중심 사회를 선도하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희망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국토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