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 3·은 1·동 2 등 6개 메달
女계주서 '꽈당 올림픽신기록' 명장면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지난 9일 개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5일 막을 내린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등 17개의 메달을 따냈다. 메달 수는 물론 메달 획득 종목수(6개)에서 역대 최다다.
쇼트트랙(정식 종목명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은 안방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에서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총 6개의 메달을 안겼다.
남자선수들 중에서는 임효준 선수가 1500m에서 금메달과 500m에서 동메달을, 황대헌 선수가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서이라 선수는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여자선수들은 최민정 선수가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김아랑·김예진·심석희·이유빈·최민정 선수가 합심한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주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여자 계주(3000m) 예선에서 이유빈 선수가 넘어지고도 최민정 선수의 빠른 터치로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1위로 골인하는 모습은 평창올림픽 최고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환한 미소로 후배들을 다독이며 금메달을 따른 김아랑 선수는 경기 후 뜨거운 눈물로 감격을 표현했다.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남자 500m 동메달리스트 임효준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