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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서이라·임효준·황대헌, '모두 조1위'로 준준결승 진출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20:22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20:28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남자 대표팀 3명 모두 조1위로 500m 준준결승에 올랐다.

서이라(26), 임효준(22), 황대헌(19)은 2월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예선 경기에 참가, 각각 40초438, 40초418, 40초758로 전원 조 1위로 통과했다.

남자 쇼트트랙, 서이라·임효준·황대헌, 500m 예선 '모두 조1위' 통과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은 임효준.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평창 1000m 동메달리스트 서이라는 3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스타트가 중요한 500m서 서이라는 두번째로 출발했다. 서이라는 힘차게 레이스를 이어갔다. 2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를 파고들면서 헝가리 빅토르 크노치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최종 기록은 40초438. 빅토르 크노치는 넘어졌고 네덜란드 딜런 후거버프가 40초657로 2위를 마크하고 역시 준준결승에 올랐다.

1500m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임효준은 이날 4조에서 경기를 가졌다. 스타트는 좋지 못했다. 임효준은 맨 마지막 위치로 출발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앞선 선수들을 차례차례 제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2바퀴를 남겨두고는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여유 있게 조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최종 기록은 40초418. 순조로운 2관왕 도전이었다.

7조에 속한 황대헌은 북한 정광범, 일본 와타나베 게이타, 미국 토마스 홍과 함께 경기를 펼쳤다.

황대헌은 스타트서 1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북한 정광범이 첫 코너를 돌기 전에 넘어져 재경기가 선언됐다. 7개 블럭 중에서 4번째 블럭 이전에 선수가 넘어지면 재출발이 선언된다.

황대헌은 두번째 스타트서도 선두로 질주했다. 처음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며 2위 와타나베 게이타와 거리를 벌렸다.

끝까지 속도를 줄이지 않은 황대헌은 예선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랩타임은 40초758. 정광범은 와타나베 게이타와 몸싸움 과정에서 넘어져 실격 됐다.

 

[뉴스핌 Newspim] 박진범 수습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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