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까지 서류접수 마감
설 연휴‧신설기관 고려 홍보도 강화
[뉴스핌=서영욱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8일 예정이던 KIND 임원 공모 서류접수 마감기한을 다음달 14일로 2주 연장한다.
공모기간 중 설 연휴가 겹치고 신설 기관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아 공모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공모기간 연장과 함께 채용 홍보도 강화한다. 특히 국제기구나 외국기업에 근무한 인재 지원을 적극적으로 유도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글로벌 홍보를 확대해 역량 있는 지원자를 보다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ND는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오는 6월 출범 예정이다. 사업 발굴부터 개발‧금융지원, 직접 투자까지 사업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모직위는 사장(1명), 상임감사(1명), 본부장(3명) 총 임원 5명이다. 공모를 거쳐 오는 4월에 발기인 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