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사장‧상임감사‧본부장 모집
오는 6월 출범 앞두고 4월 최종 선임
[뉴스핌=서영욱 기자] 건설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사장을 공모한다.
지원공사는 우리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오는 6월 출범 예정이다.
사업 발굴부터 개발‧금융지원, 직접 투자까지 사업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모직위는 사장(1명), 상임감사(1명), 본부장(3명) 총 임원 5명이다. 공모를 거쳐 오는 4월에 발기인 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해외사업, 인프라, 금융, 법률에 이르는 투자개발사업 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인사를 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본부장(3명)은 정보 수집과 국가별 진출 전략 수립을 하는 전략기획본부, 기술 타당성을 검토하는 사업개발본부, 위험 분석과 금융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투자관리본부의 장을 맡는다.
지원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역량과 자질을 평가받는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8일 17시까지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원공사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임원 공모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있는 인사가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