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메디톡스의 국내 및 해외 톡신 판매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국내 톡신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3공장 생산능력을 바탕으로한 국내 및 해외 톡신 판매액의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며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앞서 진출한 중국시장 효과도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메디톡스는 보툴리눔의 중국 임상 3상 완료 7개월여만에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판매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계획대로라면 2019년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이 기대된다.
신 연구원은 "중국 히알루론산 필러 2위 업체인 Bloomage와 합작법인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면 Bloomage의 히알루론산 필러와 동사의 우수한 품질력을 통하여 빠르게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제형이 개발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환경을 고려하면 앨러간이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이노톡스의 파이프라인 가치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