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아직 안 잡혀..경찰 현장 조사 중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플로리다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부상을 당했다.
교실에 갇혔다고 밝힌 한 학생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
주요 외신들이 사건 배경 및 피해 상황을 중점적으로 보도하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은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바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3시11분에 발생했고, 지금까지 최소한 2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CBS는 한 명이 이날 총격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학교는 전면 폐쇄됐고, 사건 내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 됐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외신들은 범인이 아직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학생 및 교사들에게 침착할 것을 권고하고, 긴급 상황이 아닌 경우 911 신고를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한 학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직 교실에 갇힌 상태’라며 사진과 함께 상황을 알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