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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0일 김영남·김여정과 오찬…김정은 친서 전달 주목

기사입력 : 2018년02월08일 17:18

최종수정 : 2018년02월08일 17:18

北 대표단, 9일 전용기로 인천공항 도착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만난다. 김정은 친서 전달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10일 북측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문 대통령과 북한 김여정의 만남이 성사될 전망이다. 이른바 '백두혈통'이라 불리는 김일성 일가의 방남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김여정의 이번 남측 방문은 큰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김여정이 과연 김정은의 친서를 갖고 올지가 주목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측 지역을 방문한다고 알려왔다. 이어 7일에는 고위급 대표단 단원으로 김여정과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당 부위원장,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보내겠다고 통보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김정은 위원장 전용기편으로 9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남측에 머문다. 문 대통령과의 만남에 앞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도 참석한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그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사진=조선중앙TV>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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