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협상 때 제기된 관심이슈 구체적 논의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미 양국이 3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2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협상은 지난 5일 1차 협상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 측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미국 측은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무역대표부(USTR)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측은 1차 협상에서 제기한 각각의 관심 이슈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는 1차 협상에서 제기된 이슈와 관련 지난 15일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업계 및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측이 제기한 관심분야에 대해 우리측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우리측 관심분야별 구체적인 입장을 미국 측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 D.C. 무역대표부에서 한미 FTA 제1차 개정협상이 열린 가운데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오른쪽 두번째)과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미국 USTR 대표보(왼쪽 첫번째)를 비롯한 양국 대표단이 협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