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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한미 FTA 협상, 국익 최우선…다양한 의견 충분히 반영"

기사입력 : 2017년12월06일 11:29

최종수정 : 2017년12월06일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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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공동시장과 무역협정 추진…체결시 중남미 진출 네트워크 완성"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논의할 때 국익 최우선을 거듭 강조했다. FTA 개정을 앞두고 각계에서 제시GKS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6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FTA 개정 관련 "산업과 거시경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균형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한미 FTA 개정 논의를 시작하려면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들은 뒤 협상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 협상 전략과 함께 경제적 타당성 검토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 작업을 마쳐야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정부는 한미 FTA 개정을 앞두고 공청회 2번, 농축산업계 업종별 간담회 26회 열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9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김동연 부총리는 또 남미공동시장(메스코수르)과의 무역협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메스코수르는 유망 시장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가 포함된다.

김동연 부총리는 "한국은 칠레와 2004년 FTA를 체결한 후 페루와 콜롬비아, 중미 5개국과 FTA를 진행했다"며 "이번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이 체결되면 중남미시장 진출 네트워크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11차 세계무역기구(WTO)와 관련 김 부총리는 "일부 국가가 보호주의 무역을 강화해 다자통상체제가 도전받고 있다"며 "한국이 무역을 통해 성장하고 경제를 키우는 만큼 자유무역 체제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음 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 관련해 모든 부처에서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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