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사 단행…여신 심사 인력 증원
[뉴스핌=최유리 기자] 산업은행이 여성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혁신성장금융본부' 인력을 보강하는 등 2018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산업은행은 경영목표인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KDB'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난 19일 인사 이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이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열린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산업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혁신성장금융본부'의 인력을 보강했다. 혁신성장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금융지원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혁신성장금융본부 밑으로는 신성장정책금융센터, 간접투자금융실, 벤처기술금융실 등 1센터· 2실이 편제돼 있다.
신성장정책금융센터는 4차산업혁명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간접투자금융실과 벤처기술금융실은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아울러 여신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기위해 심사인력 증원과 영업점과 심사부서간 인력 교류를 실시했다.
주요부서와 해외점포에 여성 인력을 전진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무역금융실장과 함께 지점장에는 기존 한티지점장에 이어 대치지점장에 여성을 임명했다. 기획조정부, 영업기획부 등 부요부서와 상하이지점에도 팀장급 여성 인력을 배치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