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매시장 상승 11.6%..전국 월세시장 보합 70.9%
[뉴스핌=김신정 기자]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가운데 6명은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우수협력공인중개사 2232명을 대상으로 올해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 67.5%가 전국 매매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상승 응답은 11.6%, 하락은 11.2%로 집계됐다. 서울은 보합 응답 68.4%, 상승 11%, 하락 20.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감정원이 전국 협력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지난달 29일부터 13일간 진행됐다.
한국감정원은 "경쟁력 있는 지역에 대한 선호현상과 대체투자처 부족에 따른 유동자금 지속 유입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전세시장 가격에 대한 보합 응답자는 75.6%, 상승 8.9%, 하락 15.5%로 나타났다. 서울은 보합 78.6%, 상승 5.7%, 하락 15.7%였다.
전국 월세시장 가격에 대한 보합 전망은 70.9%, 상승 3.9%, 하락 25.2%로 집계됐다. 서울은 보합 응답이 66.4%, 상승 1.3% 하락 32.3%로 나타났다.
<표=한국감정원>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