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한국과 중국 경제장관회의가 1년 9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제15차 한중경제장관회의가 2월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한중경제장관회의는 한국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매년 정례적으로 여는 장관급 회의다. 다만 지난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으로 열려지 못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
한국에선 김동연 부총리가 한중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은 2017년말 대통령 국빈 방문 때 합의한 경제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한다. 기재부는 중국 측과 논의 의제 및 세부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거시·실물 경제 분야를 총괄하는 경제 수석 부처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