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KT, 교육부와 인공지능 인재 양성 협업

기사입력 : 2018년01월09일 18:30

최종수정 : 2018년01월09일 18:30

황창규 회장 "교육부와 협업 확대해 전문 인력 육성 주도"

[ 뉴스핌=성상우 기자 ] KT(회장 황창규)와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협업한다 .

KT는 9일 서울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교육부와 '한국형 나노디그리(가칭)'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나노디그리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인재에 대한 기업의 수요를 제때 충족시키기 위해 성인 학습자의 상시 교육 과정을 개설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에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발표한 '한국형 나노디그리' 도입 계획에서 KT가 AI 분야 최초로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AI분야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직무와 역량을 정의하고, 교육 이수자의 평가지표를 개발 및 검증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한국형 나노디그리' 사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 AI 분야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다음달 9일 교육기관 대상 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KT는 이와 별도로 실무형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체 교육 과정도 개설한다. 올해 첫 과정은 '2018 KT AI 아카데미(가칭)'로, AI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6일부터 8월초까지 6개월간 실무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황창규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KT는 교육부와 함께 AI분야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등 관련 분야 협업을 확대해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육성을 선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규 회장(좌)과 김상곤 교육부 장관(우)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