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말 미국의 비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느린 확장세를 보였다.
공급관리자협회(ISM)는 5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9로 11월 57.4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57.6을 밑도는 수치다.
ISM은 비제조업이 이전보다 느린 속도로 확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기업 활동지수는 57.3으로 11월보다 4.1포인트 하락했지만 101개월 연속 확장세를 확인했다.
신규수주지수는 54.3으로 한 달 전보다 4.4포인트 내렸으며 고용지수는 1포인트 상승한 56.3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체가 자재와 서비스에 지급하는 물가를 반영하는 비용지수는 0.1포인트 오른 60.8로 집계돼 7개월 연속 비용 증가세를 보였다.
스타벅스 <사진=블룸버그>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