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말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7개월간 가장 느린 확장세를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4일(현지시간)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한 달 전 54.5보다 하락한 53.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은 고객 수요가 증대되고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업황 확장세가 지속했다고 전했다.
하위 항목 중 고용지수 확정치는 53.3으로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포괄하는 종합 PMI는 53.7로 11월 53.9보다 하락했다.
스타벅스 <사진=블룸버그>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