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11월 공장재 주문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미국 제조업 경기 개선세를 반영했다.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공장재 주문이 한 달 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의 1.1% 증가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10월 증가율은 0.1%에서 0.4%로 수정됐다.
지난해 11월 공장재 주문 증가세는 운송 및 전기 정비 주문이 늘면서 지속했다. 운송장비 주문은 4.1% 증가했으며 전기 장비 주문도 0.6% 늘었다. 반면 기계류 주문은 1.0% 감소했다.
11월 내구재 주문은 한 달 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 주문은 11월 중 0.2% 감소했다. 앞서 10월 핵심 자본재 주문은 0.8%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측정에 이용되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11월 0.1% 감소했다.
내구재 주문<자료=미 상무부>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