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스페셜 C' 데이터 제공량, 11만원대 요금제 수준으로 확대
[뉴스핌=양태훈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데이터 요금체계를 개편, 월 8만8000원에 4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월 30GB, 일 3GB)을 월 11만원의 데이터 스페셜 D 요금제(월 40GB, 일 4GB)와 동일한 수준으로 확대·개편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대·개편되는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는 경쟁사인 SK텔레콤과 KT의 요금제 대비 월 이용요금은 2만원 가량 적으면서 데이터 제공량은 5GB 이상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가족과 횟수 제한 없이 본인의 월 데이터 제공량 전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통신3사 요금제 비교. <사진=LGU+> |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상무는 "가격은 줄이고 혜택은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 개편으로, 고객 감동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추가해 국내 이동통신시장 서비스 경쟁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존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 가입 고객의 경우, 추가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LG유플러스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