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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텔스전투기 F-22 출격…한·미 연합 '비질런트 에이스' 시작

기사입력 : 2017년12월04일 09:58

최종수정 : 2017년12월04일 09:58

공군 "24시간 지속작전으로 전시 항공작전 절차 숙달"

[뉴스핌=노민호 기자] 한·미 양국 공군이 4일 연합공중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미군 스텔스 전투기 F-22 6대를 포함, 양국에서 230여 대의 항공기가 투입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4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F-22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사진=공군>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는 4일 "공작사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미 7공군)는 4일부터 8일까지 한·미 공군의 전시 연합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은 한·미 양국 군의 전시 임무수행능력과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연례 훈련이다.

공작사는 "한국과 미국의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나 함께하는 굳건한 동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훈련"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규모가 크게 확대된 데다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도발 이후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 측에서는 제11·19·20 전투비행단, 제29·38·39 전투비행단 등 공작사 예하 10여 개의 공군 부대가 참가한다.

미국 측에서는 제8·51 전투비행단, 해병항공단, 제35 방공포병여단 등 미 7공군 및 태평양사령부 예하 부대가 참가한다.

또한 한국 공군 전투기 F-15K, (K)F-16, FA-50을 비롯해 미 공군 F-22, F-35 등 최신예 전략자산이 대거 한반도로 전개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전력의 실시간 운영과 통제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의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고 24시간 지속작전을 운영함으로써 일선 비행부대의 연합항공작전 절차숙달과 군수 지속지원능력 등 전시 임무수행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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