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군산 조선산업 지원 대책' 범부처 간담회 개최
조선산업 지원 범정부 대책 현실화 작업 본격화
[뉴스핌=김신정 기자] 지난 5월 폐쇄된 전라북도 군산조선소에 대한 범정부 대책 마련이 본격화됐다.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4개 부처와 신용보증기금·산업은행 등 금융여신 관계 기관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군산지역 조선 산업 지원 대책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8월 발표된 범정부 군산조선소 지원 대책들을 전수 조사해 항목별로 성과가 미진하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후속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대책 마련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지난주 이사회를 개최하고 선수급 환급 보증(RG) 발급 한도를 기존 한도에 추가해 70억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조선사가 국내외 물동량 발주 시 반드시 필요한 RG 확대는 어려운 조선업계의 숨통을 트이게 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신용보증기금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며 "여타 정책금융 당국 특히, 시중 은행들이 적극적인 조선 산업 지원 방안도 함께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산업통상부·금융위원회·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산업은행에서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용호 전라북도 도의원과 군산시 관계자들은 이자리에서 정책금융당국에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요청 사항 등을 전달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4개 부처와 신용보증기금·산업은행 등 금융여신 관계 기관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군산지역 조선 산업 지원 대책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김관영 의원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