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잠시 후 귀국 즉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해 포항지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진 발생 직후 공군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덧붙였다.
7박 8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친 문 대통령은 현재 귀국중이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