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전 45km 떨어져…"방사능 누출 없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4 지진과 관련 원전관련 시설들은 일단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진앙지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해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 운전중에 있다"며 "월성원전 1호기에서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발혔다.
또한 "현재까지 설비고장 및 방사선 누출은 없으나 정밀분석 후 후속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자력환경공단도 "경주 준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이 이상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으며, 포항 인근지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월성원전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