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증권추진본부 본부장에 김정미 부장 임명…최초 여성 본부장 탄생
[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전자증권 시스템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전자증권추진부서를 본부급으로 확대했다. 본부장으로는 김정미 부장을 임명해 예탁결제원 최초의 여성 본부장이 임명됐다.
예탁결제원은 14일 전자증권추진 조직을 부서급에서 본부급으로 확대, 개편해 본부 아래에 '전자증권개발지원단'과 '전자증권개발사업단'을 뒀다.
전자증권개발지원단은 전자증권제도관련 기획과 분석, 설계, 시스템개발 지원, 제도 홍보 및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전자증권개발사업단은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IT기획과 인프라 구축, 전자증권 응용시스템 개발업무를 담당한다.
또 전자증권추진본부 본부장에 김정미 증권등록부장이 낙점됐다. 예탁결제원에서 여성 본부장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병래 사장이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에 완벽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여성 본부장 발탁을 통해 여성 인력의 '유리천장 깨기'를 선도적으로 실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