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불붙은 전자담배] 간접흡연 걱정마?..아이코스가 불편한 비흡연자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자담배 출시 후 실내 흡연자 증가..간접흡연 피해 우려
전문가들, "전자담배 포함 모든 담배 인체에 해로워"
권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 연말 나올듯

[뉴스핌=박미리 기자] 중견 외식업체에 다니는 29세 김동현씨(가명·여)는 최근 아이코스를 실내에서 시도 때도 없이 피우는 부장 탓에 괴롭다. 김씨는 "궐련형 전자담배도 엄연히 담배"라며 "아무렇지 않게 피는 사람들 때문에 나 같은 간접흡연자들이 피해를 입는 것 같아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지난 5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국내에 출시된 뒤, 실내 흡연자 증가로 간접 흡연 피해를 토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충전식 전자기기에 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전용 연초 고형물을 넣고, 고열로 쪄서 생기는 니코틴 수증기를 흡입하는 신개념 전자담배다. 

KT&G가 7일 '릴' 출시를 공식하면서 국내에서 팔리는 전자담배는 3종류(아이코스, 글로, 릴)가 됐다. 

한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 기사와 무관함 [뉴스핌DB]

실내에서의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은 일반 담배보다 냄새가 적고, 덜 유해하다는 인식이 있다. 국내에 궐련형 전자담배를 처음 들여온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가 일반담배(3R4F)에 비해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90% 낮다고 주장한다. 벤조피렌, 아세트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담배 관련 유해물질 9가지를 비교한 결과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말하면 궐련형 전자담배 역시 유해성 논란에서 비껴갈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도 "자사는 기본적으로 아이코스가 무해하다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아이코스에도 유해성분이 있고 그 양과 종류를 일반담배보다 90% 가량 낮췄다고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는 간접 흡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직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사람 몸을 거쳐 증기가 나오는 과정에서 새로운 물질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간접 흡연자에게도 (유해성은)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궐련형 전자담배 간접 흡연 위험성에 대한 국제 분석자료도 다수 나와 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일본금연학회는 "아이코스도 유해물질이 있다"며 "궐련형 담배와 달리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보이지 않아 주위사람들이 간접흡연을 피하지 못해 더 위험하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의학전문지 자마인터널메디신의 부 편집장인 미첼 카츠 박사도 "가열식 담배(궐련형 전자담배)도 발암물질을 주위에 유출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은 비흡연자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정밀한 분석 결과가 발표된 적이 없다. 직접 흡연자를 비롯해 간접 흡연자들 사이에서 유해성 지적이 잇따르자,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검사에 착수했다. 연내 결과 발표가 목표다. 

이광수 질병관리본부 연구원은 "시판 담배는 유해성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유해성 정도를 비교하고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담배는 모두 인체에 해롭고 위험하다. 궐련형 전자담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