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아포엘 꺾고 2연승. <사진= 토트넘> |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아포엘 꺾고 2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 팀의 승리를 도왔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9월2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아포엘과 2차전 원정 경기에 풀타임으로 활약, 팀의 3-0 승리를 도왔다.
이날 손흥민은 초반 해리 캐인과 함께 투톱으로 활약했으나 후반 측면 미드필더로 이동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손흥민은 전반 3분과 후반 34분 슈팅을 하는 등 수차례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도르트문트전에 이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은 작성하지 못했다.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으로 골 감각을 과시했다. 델리 알리가 결장했지만 해리 케인은 전반 39분 수비수 알더베이럴트가 건네준 볼을 원샷 원킬 골로 연결 시켰다. 이후 후반 17분에는 무사 시소코로부터 공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5분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해리 케인은 이번에는 트리피어에게 공을 넘겨 받아 헤딩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반면 해트트릭을 기록한 해리 케인은 최고 평점인 9.7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도 도르트문트를 3-1로 꺾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8분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5분 베일의 어시스트를 받은 호날두의 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후반9분 도르트문트의 아우바메양에게 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9분 다시 호날두가 골을 작성, 승리를 안았다. 호날두는 이날까지 총 400경기에 출전해 411골을 작성한 선수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토트넘과 함께 2연승을 질주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