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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원세훈 전 국정원장 내일 소환…MB '몸통설' 수사

기사입력 : 2017년09월25일 14:09

최종수정 : 2017년09월25일 14:09

[뉴스핌=허정인 기자]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명박 정부시절 국정원 여론조작 활동에 연루된 혐의로 26일 소환된다.

법정에 출석하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이형석 기자 leehs@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이 내일(26일) 오후 2시 원세훈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의 사이버 외곽팀 운영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원 전 원장을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국정원이 자행한 '사이버외곽팀' 댓글 활동의 책임자로 지목하고 있다.

검찰은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을 소환한 지난 7일, 국정원 댓글 활동의 책임자가 민 전 단장이 아닌 원 전 원장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원 전 원장을 상대로 관제시위, 문화계 및 방송사 블랙리스트 등 댓글활동 외에 국정원의 다른 여론 조작 및 정부 비판인사 압박 등과 관련해 지시 여부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이와 관련한 활동을 보고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내부 관계자들에 의한 댓글 활동(국정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파기환송심 선고를 받은 상황이다.

원 전 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형사7부 심리로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 자격정지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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