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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사랑과 삶, 그리고 고독…실버세대 위한 연극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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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수정 기자] 황혼의 달달한 로맨스부터 울분까지. 젊은 사람들 위주의 공연가에 실버 세대를 위한 작품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중장년층은 물론, 나이 관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연극 세 편을 소개한다.

◆ 사랑은 지금부터…'언덕을 넘어서 가자'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제2회 늘푸른연극제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초연 당시 호평받은 후, 지난 17일 대학로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오픈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27일까지 공연한다.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극작가 이만희가 배우 이호재에게 헌정하는 작품으로,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세 친구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자 기억의 저편에 묻어야 했던 첫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이야기다.

50년 만에 만난 동창이 첫사랑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고 고백하는 동창생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꼬인 과거와 빗나간 선택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과 서로를 지키고 어울리는 황혼의 삶을 전한다. 젊은 사랑 이야기 일색인 공연가에서 실버세대를 향한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과 맛깔스러운 대사로 모두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

◆ 배우 명계남의 외침…'노숙의 시'
미국 극작가 에드워드 올비의 '동물원 이야기(Zoo story)'를 각색한 연극 '노숙의 시'(연출 이윤택)가 24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 연희단거리패 30스튜디오에서 공연된다.

'노숙의 시'는 1976년 동백림 사건부터 광주항쟁, 6.29 선언, 촛불시위 등 한국 근대사를 겪어온 무명 씨(명계남)와 직장을 잃고 가족을 포기한 채 노숙을 하는 김 씨(오동식)의 입을 통해 한국 사회를 돌아보고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연출을 맡은 이윤택은 '노숙의 시'를 '시민극'이라고 명명하며 "시민들에게 각성, 소통을 시도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대를 관통하는 배우들의 외침은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것은 분명하다.

◆ 스크린을 무대 위로…'장수상회'
오는 9월 15일부터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연극 '장수상회'가 개막한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옮긴 작품. 연기 베테랑 신구, 손숙, 김지숙이 출연을 확정했다.

'장수상회'는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전한다. 신구가 그리는 '김성칠'은 고집스럽고 까칠하지만 '임금님'을 만나 순수한 사랑에 빠지는 연애 초보 노신사. '임금님'은 소녀처럼 수줍음이 많지만 사랑 앞에서는 당찬 캐릭터다.

사랑 앞에서는 나이 불문하고 소년, 소녀가 되는 연애초보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통해 노년은 물론 젊은 세대의 감성도 자극하며, 영화보다 더 큰 사랑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서울문화재단, 연희단거리패, (유)장수상회문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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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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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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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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