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꿀머니 포인트로 지방세 납부하세요”

기사입력 : 2017년08월08일 18:50

최종수정 : 2017년08월09일 17:51

모은 포인트로 주민세·재산세·주차위반과태료 등 500종 납부 가능
스마트폰 앱 이용시 8월 주민세 납부 고지서·공인인증서 필요 無

[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에서는 8월부터 포인트로 지방세 및 주차위반 범칙금 등 세외수입 납부가 가능해진다.

[서울시제공]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 협약 체결과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에코마일리지와 우리은행 위비꿀머니를 ETAX마일리지로 모아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7월 한 달 간 에코마일리지를 ETAX마일리지로 바꾼 시민은 400여명으로 개인평균 7만 5천원, 총 3천만 원을 전환했다. 우리은행 위비꿀머니를 통해 바꾼 시민은 600여명으로 개인평균 6천7백 원, 총 4백만 원을 전환했다.

서울시는 “모은 포인트로 지방소득세, 등록면허세를 제외한 모든 지방세와 주차위반 범칙금 등 500여 종의 세외수입을 통합된 포인트로 납부가 가능하며, 8월은 주민세 6천 원을 포인트로만 내기에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포인트 통합이 가능한 시민은 에코마일리지 보유 회원 190만 명, ETAX마일리지 보유 회원 30만 명, 우리은행 위비꿀머니 회원을 포함하면 220만 명 이상이다. 개인별 보유 평균액은 3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

민·관포인트 통합 이용은 ETAX홈페이지(etax.seoul.go.kr) 또는 ‘서울시세금납부(STAX)'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회원 가입 후 'ETAX 마일리지 관리‘ 메뉴에서 조회·전환하면 된다. 납부 방법은 ’마일리지 납부‘ 메뉴에서 원하는 만큼 마일리지를 정해 납부하면 된다.

특히 스마트폰 세금납부 앱인 ‘서울시세금납부(STAX)’의 경우 공인인증서를 다운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휴대전화 인증 후 핀번호 발급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포인트 통합을 통해 좀 더 많은 포인트를 모아 시민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주)신세계와 (주)NHN엔터테인먼트와 추가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8년도 상반기에 포인트 통합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조조익 서울시 세무과장은 “최근 금융소비자정보포털을 통해 숨어있는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포인트를 통합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는 서울시가 최초”라며 “특히 주민세 납세 시민은 8월에 포인트를 통합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혜택을 받길 권장한다. 지속적인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납세편의 혜택을 개발, 보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