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6월 미국의 공장재 주문이 항공기를 중심으로 석 달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3일(현지시간) 6월 공장재 주문이 한 달 전보다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8개월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로 2.9% 늘 것으로 본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자료=미 상무부> |
기업 투자를 보여주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핵심 자본재) 주문은 6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기업 설비 투자 측정에 활용되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6월 중 0.1% 증가했다.
6월 한 달간 기계류 수주는 0.4% 증가했으며 운송 장비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최대폭인 19.0% 증가했다. 여기에는 131.1% 급증한 민간 항공기 주문이 반영됐다. 자동차 주문은 0.1%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