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한 주 만에 다시 감소하면서 탄탄한 고용시장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지난달 29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4만 건(계절 조정치)으로 한 주 전보다 5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 24만2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직전 주 수치는 1000건 상향 조정된 24만5000건이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 평균 청구 건수는 24만1750건으로 한 주간 2500건 줄었다. 직전 주 수치는 24만4000건에서 24만4250건으로 수정됐다.
지난달 22일까지 한 주간 실업수당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 사람의 수는 196만8000명으로 3000명 증가했다. 직전 주 수치는 196만5000명으로 1000명 상향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