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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건설지출 1.3% 감소…공공부문 '부진'

기사입력 : 2017년08월01일 23:32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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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6월 미국의 건설지출 규모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공공부문이 크게 부진했기 때문인데 경제 전문가들은 2분기 말 건설지출 부진이 국내총생산(GDP) 하향 수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 상무부는 1일(현지시간) 6월 건설지출이 한 달 전보다 1.3% 줄어든 1조2100억 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6월 건설지출액이 5월보다 0.4%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월 건설지출은 1.6% 증가했다. 전년 대비 보합으로 발표된 5월 건설지출액은 0.3%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다.

미국 건설지출액<자료=미 상무부>

6월 건설지출 부진은 공공 건설투자가 2002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인 5.4%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공공 부문의 건설지출액은 2014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州)와 지역 건설지출액도 2002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연방정부의 건설지출도 2010년 12월 이후 최대폭인 9.3% 줄었다.

민간 부문의 건설지출은 0.1% 줄었다. 주거용 건설 투자는 0.2% 감소했고 비거주용 건설투자는 0.1% 늘었다.

일각에서는 6월 건설지출의 부진이 GDP 하향 수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지난 28일 상무부는 2분기 GDP가 연간 환산 기준 전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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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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