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사진) 3안타 등 선발전원안타’ 두산 베어스, 4연승... 유희관 시즌 8승. <사진= 뉴시스> |
‘박건우 3안타 등 선발전원안타’ 두산 베어스, 4연승... 유희관 시즌 8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이 선발 전원안타를 폭발, 4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8월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4안타를 쏟아내 14-4로 승리,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유희관은 7이닝동안 11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8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와 에반스는 3안타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1회 민병헌의 3타점 적시타로 최근 4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나갔다. 1번 최주환의 볼넷 박건우가 안타, 에반스가 볼넷으로 엮은 만루 상황에서 민병헌의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2회와 3회에도 득점은 계속 이어졌다. 2회초 두산은 박세혁의 볼넷과 허경민의 중전 안타에 이어 최주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계속된 무사 2,3루서 안성무 대신 올라온 김대우를 상대로 박건우가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허경민을 불러 들였다.
두산은 3회 대거 7득점, 상대의 추격의지를 떨어트렸다. 오재원의 1타점 적시타로 이후 박세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서 허경민의 우중간 2루타, 최주환의 1루타로 점수를 보탰다. 8-0. 류지혁의 땅볼로 3루주자 허경민을 홈으로 불러 들인 두산은 연속 안타로 점수를 계속 이어 갔다. 박건우의 우전안타에 이어 김재환와 에반스의 1타점 1루타, 민병헌의 1타점 2루타로 7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은 4회 류지혁의 2루타로 1점을 더 추가,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완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