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사진), 소속팀서 또 골 폭발... 2018 러시아월드컵 앞둔 신태용호 청신호. <사진= 잘츠부르크> |
황희찬, 소속팀서 또 골 폭발... 2018 러시아월드컵 앞둔 신태용호 청신호
[뉴스핌=김용석 기자] 황희찬의 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출했다.
황희찬(21)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7월2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1차전에서 리예카와 1-1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황희찬은 0-1로 뒤진 후반 4분 황희찬이 야보의 어시스트로 동점골을 작성, 팀의 패배를 구출했다. 지난 7월12일 열린 하이버니언스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1차전에 이은 챔피언스리그 2연속골이다.
신태용 월드컵 대표팀 감독에게는 희소식이다. 신태용호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부상으로 고민이다. 이들은 각각 오른팔 골절 부상과 무릎 염증 수술을 받아 현재 8월 중순 개막하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전도 힘든 실정이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이동국 등 K리거들을 월드컵 소집 명단에 많이 포함 시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황희찬은 6월13일 카타르와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선발 출전, 동점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8월31일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이어 9월5일 우즈베키스탄전이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