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향후 지도체제 논의
[뉴스핌=조세훈 기자] 국민의당은 26일 8·27 전당대회를 한 달 앞두고 경선 룰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전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시스> |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두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당비를 납부하는 권리당원에게 투표 가중치를 주는 방안과 실외에서 마무리 전대를 치르자는 의견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출마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여성과 청년(국민의당 당헌당규상 만 40세 이하)의 선거기탁금 인하와 선거비용 차용 등도 검토된다. 또 지방순회나 TV연설 방안 등 구체적 선거일정도 거론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체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분과별 논의가 이어진다. 오는 27일에는 중앙위원회를 통해 당의 향후 지도체제가 최종 확정된다.
당내에선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단일지도체제와 절충형인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당대표·최고위원 분리선거)를 놓고 막판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