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한국정치 제 3노선 필요성과 대안 논의

기사입력 : 2017년07월25일 14:39

최종수정 : 2017년07월25일 14:39

국민의당 혁신위, 사회·경제노선 토론회 개최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혁신위원회(위원장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당 혁신의 길 사회·경제노선' 토론회를 열고, 국민의당의 정체성과 한국정치 제 3노선의 필요성과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회 위원장은 이자리에 참석해 "그동안 한국정치는 적대적 양당체제로 인해 민생문제가 정치의 중심의제가 되는데 지장이 많았다"며 "국민의당은 반민생적 양당체제를 다당체제로 바꾸고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일 혁신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당은 보수와 진보 사이의 기계적 중도가 아니라 한국정치 제3의길, 삼각구도의 새로운 꼭짓점을 선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대한민국 사회·경제의 근본문제와 해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노선에 대한 깊은 탐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선 국민의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제시됐다.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박주선 비대위원장이 선거관리위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재진 교수(연세대 행정학과)는 "서구에서 제3의길은 1세대 사민주의와 2세대 블레어, 슈뢰더, 클린턴, 마크롱의 노선을 들 수 있다"며 "한국에서는 조봉암과 진보당을 1세대 제3의길이라고 할 수 있고, 집권 후반기 노무현 대통령의 ‘비전 2030’도 제3의길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은 "국민의당은 부정부패, 관피아, 사법비리, 국방비리 척결, 검찰개혁, 재벌대기업과 프랜차이저 본점 등의 갑질방지에는 문재인정부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매년 15.7%씩 3년을 올린다면 사회적 충격이 엄청나기 때문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석빈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는 "국민 대다수의 민생과 인간존엄성을 책임지고 실현하는 포용적 정치경제 제도화로 국가대개혁에 나서야한다"며 "중산층을 늘리기 위해선 분수효과와 낙수효과가 두 바퀴가 되어 성장-분배를 쌍끌이 하는 선순환 경제정책 노선을 추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박주선 비대위원장, 김태일 혁신위원장,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원-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