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유연석이 기운숙작가의 신작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확정을 지었다.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0일 "유연석이 '미스터 선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에 구동매 역으로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유연석이 맡은 구동매는 애기씨(김태리)에 사랑에 빠지는 인물로, 사랑에 전부를 건 남자다.
유연석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와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넓고 깊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만든 그가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선이 쏠린다.
화앤담 픽처스 윤하림 대표는 "유연석은 어떤 색을 입히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다. 장르,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흡수하고 변화하는 그의 연기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이번 '미스터 선샤인'에서도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유연석이 출연을 확정지은 '미스터 선샤인'은 1990년부터 1906년까지 시대적 배경을 기본으로 한 의병 이야기다. KBS 2TV '태양의 후예'와 tvN '도깨비'에 이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세번째 호흡을 맞춘다. 오는 2018년 상반기 방송예정.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