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가발의 달인 조상현 씨가 출연한다.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생활의 달인'이 숨은 맛집을 찾아나선다.
10일 방송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중식 사대 문파 김순태 달인과 일식 사대 문파 임홍식 달인, 강희재 달인이 메밀국수 달인과 만나다.
양산에 위치한 한 식당으로 무려 30년 동안 달인이 한 자리를 지켜왔다. 달인은 젊은시절 일본에서 직접 배운 메밀국수 만드는 법을 토대로 환상적인 맛을 구현해낸다.
양산 메밀 국수 달인의 하루는 남들보다 빨리 시작된다. 메밀국수는 간단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엄청난 실력과 정성을 요하는 음식이다. 새벽부터 메밀 면과 육수를 손수 만드느라 잠을 잘 시간도 없다는 달인. 모든 것을 직접 하기에 만들 수 있는 메밀국수의 양이 한정돼 있다. 그마저도 점심시간이 지나면 모두 팔려 맛보기 조차 힘들다. 달인의 비법은 방송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생활의 달인'에는 남성 가발의 달인 조상현(33)씨도 등장한다.
조상현 달인은 이른 나이에 빠지기 시작한 머리카락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 어느 것도 도움이 되지 못해 자신에게 맞는 가발을 직접 만들기 위해 연구했다.
가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연스러움이라고 생각하는 달인은 머리에 꼭 맞는 틀을 만든 후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할 만큼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해 준다. 또한 손님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제작해 주기에 만족도가 더욱 높다고 한다.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같은 고민을 품고 있는 이들을 위해 1:1 상담으로 나만의 가발을 제작해주고 있다. 탈모인에게 희망을 한 올, 한 올 심어주는 달인의 기적은 10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