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미국 모델 다코타 로즈가 살아있는 바비인형으로 각광을 받은 지 6년. 호주를 거점으로 한 21세 흑인 모델이 또 다른 실사판 바비인형으로 떠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프로 모델로 활동 중인 더키 토트. 아프리크 국가 남수단 출신으로 현재 호주 모델계를 대표하는 그는 비현실적인 몸매와 인형같은 이목구비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는다.
이미 호주를 평정한 더키 토트는 나오미 캠벨(47), 타이라 뱅크스(44)를 이을 흑인모델로 손꼽힌다. 키 177cm에 군살 없는 몸매도 그렇지만, 상대를 빨아들이는 카리스마와 매혹적인 아우라가 더키 토트 최고의 장점으로 평가된다.
더키 토트는 지난 2013년 호주 케이블채널 FOX8이 방송한 'Australia's Next Top Model'에 당당히 선발됐다. 이 방송은 타이라 뱅크스의 'America's Next Top Model'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당시 17세 나이로 내로라하는 모델 후보 14명과 경합한 더키 토트는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진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