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한끼줍쇼' 박나래, 장도연이 완벽 깐족으로 이경규를 지치게 만들었다.
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코미디언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한 가운데, 광주로 떠나는 버스 안에서 이경규에게 깐족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장도연은 "개그계의 아버지를 김준호 선배라고 해서 '개버지'라고 부른다"며 "진정한 더 아버지가 여기. 왕개버지"라고 이경규를 지칭했다.
이어 장도연과 박나래는 "왕개버지"라며 엄지척을 하는가 하면, '동반자'를 개사해 노래를 불렀다. 이에 이경규는 "앞자리 없나?"라며 지겨워했다.
장도연의 깐족임에 이경규는 물병을 들며 "확 뿌려버린다"고 말했고, 장도연은 "그럼 난 시원하지" 박나래는 "그럼 우린 재밌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시원하지, 재밌지, 왕개버지"라며 라임을 자랑했고, 이에 이경규가 "해코지 하러 왔냐"고 말하자 다같이 감탄해 폭소케 했다.
이경규는 의자에 기대 한숨을 쉬면서 힘들어했고, 이에 개의치 않고 장도연, 박나래, 강호동은 '얼레리 꼴레리' 개사, '님과 함께' 개사 등으로 이경규를 놀렸다. 이경규는 "최악이다 최악"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영상 JTBC '한끼줍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