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쇼챔피언' 이효리가 팬들의 사인을 몸에 새긴 채 컴백 무대에 올랐다.
5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4년 만에 돌아온 가수 이효리의 컴백 무대가 최초 공개된 사운데, 이효리가 온 몸에 팬들의 사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첫방 우리 같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가 목과 가슴, 팔다리에 팬들로부터 받은 사인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효리가 팬들의 사인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한 네티즌은 "이효리가 '나도 너네 사인 한 번 받아보자'며 온몸에 사인을 받아 그대로 녹화했다"고 밝혔다.
또다른 네티즌은 "팬들이 사전녹화 무대입장을 못해서 녹화장은 못들어가도 같이 들어가는 개념으로 즉흥적으로 사인하라고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팬들의 사인이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고 그대로 '쇼챔피언' 무대에 올랐고, 이는 또 하나의 스타일이 되어 이효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이효리는 이날 '쇼챔피언'에서 타이틀곡 '블랙'과 함께 수록곡 '화이트 스네이크' 무대도 공개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이효리 인스타그램, MBC뮤직 '쇼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