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장산범’ 보도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장산범’ 측은 5일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는 보도 스틸 8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 스틸은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의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는 물론,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숲속, 스산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집 안 그리고 어둡고 차가운 질감의 동굴 등 보기만 해도 궁금증이 증폭되는 비주얼을 담고 있다.
먼저 희연(염정아)과 낯선 소녀(신린아)가 처음 만나는 숲속 스틸은 영화의 분위기만큼 몽환적인 느낌을 풍기며 앞으로 이들 사이에서 벌어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스릴러로 돌아온 염정아는 한 사람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를 경계하는 모습부터 숲속을 헤매는 낯선 소녀를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까지 담긴 이번 보도 스틸은 염정아가 선보일 풍부한 연기를 기대케 한다.
또한 잔뜩 겁에 질린듯한 눈빛과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낯선 소녀의 스틸은 드라마 ‘피고인’을 통해 천재 아역으로 등극한 신린아가 또 한 번 보여줄 명품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마지막 어두운 동굴 속에서 극도의 긴장감을 보이는 박혁권은 표정만으로도 압도적인 연기력을 확인하게 한다.
한편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오는 8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