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서인국이 군 면제 사유가 될 줄 모르고 현역 입대한 건 본인의 의지였다며 고의적 군면제 의혹을 잠재웠다.
서인국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5일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면서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았다"면서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최종 군면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면서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앞서 한 매체는 서인국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된다는 걸 미리 인지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입대했다고 보도했다. 서인국은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으로 5급 병역처분을 받았다.
다음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서인국 군 면제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서인국 군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습니다.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습니다.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젤리피쉬 드림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