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잠실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27일 출근시간에 고장이 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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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운행 재개를 알리는 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 [트위터 캡처] |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4분 2호선 낙성대~선릉역 사이의 단전으로 역삼역으로 향하던 코레일 전동차가 강남역에서 멈춰섰다. 고장으로 인해 전동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하차했다.
고장 난 전동차는 오전 7시 41분경 군자 차량기지로 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들은 SNS를 통해 "강남역에서 전철이 고장났다. 비엔나소시지처럼 역마다 전철이 서 있다" "2호선에서 내려서 택시를 겨우겨우 잡아탔다. 지각할 뻔 했다" "강남역에 열차 고장 나서 방배역부터 열차들이 10분씩 멈춰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현재 지하철 운행은 정상적으로 재개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