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현대차 GBC 55층 건립은 새 계획…다시 논의하는게 상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서 GBC 설계변경 관련 재협상 입장 재확인
재건축·재개발 원자재값 복병 만나…원가 낮출 부분 찾아보라 지시"
오세훈 시장이 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설계안 변경에 대해 105층에서 55층으로 변경할 경우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오세훈 시장은 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차그룹의 GBC 설계안 변경에 관한 질문에 "현대차그룹에서 내놓은 새로운 건설계획은 100층을 90층으로 낮추겠다는 게 아닌, 완전히 새로운 계획"이라며 "초고층건물 하나 짓는 걸 몇 개로 나누어서 층수는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는 것이니 어떻게 같은 계획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계획을 세웠으면 그에 맞은 조건으로 새롭게 논의하는 게 상식이고 합리적 판단일 것"이라며 "실무선에서는 그 정도 공감대는 형성돼 가는 것으로 보고 받았고 늘 그렇듯 원칙만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모아타운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임시장 시절인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재개발과 재건축을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매일 한다"며 "속도 조절을 해가면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물량을 공급하는 업그레이드된 주거 정책을 펼 수 있는 타이밍이 있었지만 10년 동안 황금 같은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를 막 내기 시작한 재개발·재건축이 원가(공사비) 상승으로 복병을 만났고 누구보다도 피눈물 나는 느낌을 매일 받는다"며 "건설원가 중 서울시가 관여해서 낮출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마른 수건 짜듯 찾아보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밖에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장기전세주택을 3년간 4396가구, 이후 연 4000가구씩 공급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