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기술로 가족 간 의사소통 기능·사용성 강화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2017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미국 뉴욕에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2017년형 '패밀리허브'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미래 식문화를 연구하는 '스마트 키친 서밋'을 초청해 '냉장고 그 이상: 미래 주방에서의 음식, 가족, 엔터테인먼트'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스마트 키친 서밋'은 기업 최고경영자부터 전략가, 요리연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식품 업계 전반을 연구하는 협회다.
'스마트 키친 서밋'의 창시자인 마이클 울프는 "패밀리허브는 단순한 냉장고를 넘어 가족과 주방을 상호 연결해 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2017년형 '패밀리허브'는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별도 화면 터치 없이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관리, 라디오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맺고 콘텐츠도 강화했다.
장보기 서비스 업체 인스타카트를 통해 식재료 보관부터 구매까지 가능하고, 마스터 카드를 통해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다. 여기에 음식 배달 업체 그럽허브, 수비드(저온 숙성) 레시피 전문의 노미쿠 등 다양한 파트너사를 추가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이윤철 전무가 2017년형 패밀리허브의 특장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