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수 기자] 스트레스가 쌓일 수 밖에 없는 현대 사회.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일 수 있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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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흔히 웃음은 약이라고 하지만 스트레스 처방이기도 하다. 웃으면 혈류 산소 유입이 증가하고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재밌는 영화를 보기 전 베타 엔도르핀 수치가 평균 27% 증가했다. 영화를 본 뒤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크로모그라닌A 수치가 현저히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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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십
재밌는 영화와 함께 연인과 스킨십은 어떨까? 스킨십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인 코르티솔을 감소시키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6주 동안 꾸준히 연인과 키스를 한 실험 참가자는 콜레스트롤 레벨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소속감, 편안함, 안정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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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껌
껌을 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본 학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은 하루에 두 번, 2주 동안 껌을 씹으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꼈다고 한다. 여기에 스트레스를 조성하는 어려운 작업을 할 때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물질인 코르티솔이 감소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씹는 행동이 뇌 전두부를 자극해 심리적 안정감을 야기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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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등산이나 공원 산책도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을 준다. 나무가 많은 산이나 공원을 걸으면 코르티솔, 심장 박동수, 혈압을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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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향
차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단순 플라시보 효과일 수 있다. 하지만 차를 마시기 전 기분이 좋아질 거란 심리적 기대는 스트레스 레벨을 내려준다. 여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향이 나는 아로마오일이나 향초도 뇌를 자극해 좋은 감정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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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좋은 음악도 한몫한다. 연구에 따르면 60~80 bpm의 가사 없는 음악을 들은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수치가 감소했다.
◆ 애완동물
애완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애완동물과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평균 20% 정도 불안감과 코르티솔이 감소했고 옥시토신이 증가했다.
<출처=youtube@AsapSCIENCE>
[뉴스핌 Newspim] 이현수 기자 (newmedia@newspim.com)